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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다음달 中 팬미팅 개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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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다음달 中 팬미팅 개최 논란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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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신화의 앤디가 중국에서 팬미팅을 여는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불법 도박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앤디는 다음달 17일 중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 측의 요청으로 1회 진행되며 다른 일정은 없다. 

지난달 신화 데뷔 16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앤디는 자숙의 의미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연이 끝나기 직전에 등장해 눈시울을 밝히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당시 팬들은 큰 소리로 "괜찮아"를 외쳤으며 앤디는 하반기에 신화의 음반 활동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 [사진=스포츠Q 이상민기자] 지난달 열린 신화 콘서트 후반부에 앤디가 등장한 모습.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연예계가 애도하고 있는 와중인 데다 불법도박으로 자숙해야 할 입장에서 해외 팬미팅 개최는 성급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아이디 rao****는 "그냥 하지마요. 이 시기에 그럴 필요 없잖아요. 자숙하세요"라고 올렸으며 아이디 you****는 "정말 진심으로 이 활동은 아닌 듯 하다. 취소하세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앤디는 지난해 5월 신화 11집 '더 클래식(The Classic)'으로 음반 활동을 했으며 종편채널 JTBC 예능 '신화방송'에서 숨겨져있던 끼를 발산해 새로운 막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돼 벌금형 5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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