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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 21일부터 정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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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 21일부터 정상 방송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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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정상 방송된다.

21일 오전 MBC 측은 “21일부터 뉴스특보와 정규방송을 병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점차 드라마 등 정규방송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당분간 보류한다. 또한 정규방송 중이라도 세월호 승객 구조 상황에 진전이 있다면 곧바로 뉴스특보로 연결해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MBC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21일 오후 9시30분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을 다룬 ‘리얼스토리 눈’이 30분 동안 방송되며 10시에 ‘기황후’가 전파를 탄다. 그렇지만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답했다. 이로써 16부작인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예정대로 2회 방영이 되면 이번주에 종영된다.

▲ 백안(김영호)과 대립하고 있는 승냥(하지원) [사진=MBC]

‘기황후’는 고려의 공녀 출신인 여인이 원나라 황후에 오르기까지의 투쟁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자신의 친아들 마하의 죽음을 알게 된 기승냥(하지원)이 박불화에게 황후 바얀(임주은)을 죽이고 염병수(정웅인)를 잡아들이라고 명한다. 승냥이 황후에 오르는 것에 반대한 백안(김영호)은 승냥의 계략을 알아채지 못하고 군사를 이끌고 흥덕전으로 향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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