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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첫 공격포인트' 스포츠토토, KSPO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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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첫 공격포인트' 스포츠토토, KSPO와 무승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1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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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원시설관리공단 완파 '선두 탈환'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우승의 주역 여민지(21·대전 스포츠토토)가 WK리그 데뷔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스포츠토토는 2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9분 정세화의 선제골을 도운 여민지의 활약이 있었지만 전북 KSPO와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스포츠토토는 후반 9분 김상은에게 동점골을 내주는 바람에 승점을 1 밖에 추가하지 못했지만 여민지가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옛 모습을 천천히 찾아가는 것 하나만으로도 고무적이다.

▲ 대전 스포츠토토의 여민지가 2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KSPO와 WK리그 경기에서 전반 9분 정세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데뷔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스포츠토토의 지명을 받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여민지. [사진=뉴시스]

여민지는 2010년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골든슈와 골든볼을 동시에 받았을 정도로 여자축구의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잦은 대표팀 차출과 피로 누적, 부상 등으로 기대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손종석 감독은 여민지가 제 기량을 찾을 수 있도록 교체로 내보내거나 선발로 출전시켜도 출장시간을 제한할 정도로 아끼고 있다. 그런만큼 여민지의 몸상태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고 기량도 옛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특히 여민지는 오는 22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다음달 15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박은선(28·서울시청),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 등 득점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모두 모인 대표팀인만큼 내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수원시설관리공단을 2-0으로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현대제철은 강원화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14분 유영아, 후반 16분 강유미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다.

또 3위로 떨어졌던 서울시청도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상무와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15분 공혜원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기고 2위로 올라섰다.

서정호 감독의 1년 자격정지 징계라는 악재를 만난 서울시청은 7라운드 스포츠토토전에서 0-3 몰수패를 당한데 이어 17일 수원시설관리공단과 9라운드에서도 1-2로 져 2연패에 빠졌지만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서울시청은 전반 27분 노소미의 선제골로 앞서가고도 전반 37분 권하늘에게 동점골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으나 공혜원의 후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일정이 없던 선두 고양 대교는 3위로 밀려났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순위 반등을 노릴 수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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