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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측 "中 모터쇼 논란? 초청도 안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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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측 "中 모터쇼 논란? 초청도 안 받았는데…"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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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이민호가 베이징 모터쇼 불참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측은 21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당초 이민호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국제 모터쇼의 초청을 받지 않아 참석하지 않은 것이며 처음부터 주최 측에 동영상 인사만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는 현재 영화 ‘강남 블루스’ 촬영 중으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이후 이민호의 중국 일정에 대해서는 웨이보를 통해 정식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 [사진=이민호 공식 웨이보]

앞서 이민호는 중국의 일부 언론매체가 자신이 이번 행사에 일방적으로 참석하지 않은 것처럼 악의적으로 보도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하기로 예정된 이민호는 실제 현장에 등장하지 않은 채 동영상 속에서 나타나 그를 보기 위해 쇼장 안을 방문한 팬들의 분노를 샀다.

심지어 이날 해당 부스의 사회자는 "이민호가 광고하는 모델"이라고 신차 소개를 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는 "유감스럽게도 이민호는 현장에 오지 않았다"고 말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주최 측의 무리한 홍보로 인해 논란이 불거져 이민호 측은 결국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진화에 나선 것.

한편 이민호는 최근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에 캐스팅돼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으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다.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를 배경으로 한 '강남블루스'는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 여름 개봉예정.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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