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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최동훈 감독 "특별출연 조승우 단 5회 촬영 제의하자 대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20 14:20 | 최종수정 2015.07.20 1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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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용원중기자·사진 이상민기자] 블록버스터 시대극 ‘암살’(7월22일 개봉)의 최동훈 감독이 20일 스포츠Q와 인터뷰에서 배우 조승우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무대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암살’에서 조승우는 상하이에서 활동 중인 의열단을 이끄는 독립운동가 김원봉 역을 맡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백범 김구와 함께 의기투합, 상하이에서 3인조 암살단을 조직해 경성으로 보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극중 조승우가 맡은 김원봉(1889~1958)은 의열단을 조직해 조선 총독부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항일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던 독립운동가. 제1차 국공합작에 참여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합류, 광복군으로도 활동했다. 해방 후 월북해 북한에서도 정치인으로 활동했으나 숙청당했다. 호는 약산(若山)이다.

웰메이드 상업영화 연출의 귀재 최동훈 감독이 20일 스포츠Q와 인터뷰에서 신작 '암살'에 독립운동가 김원봉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조승우에 대해 "'타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작업해서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원봉 선생은 독립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좋은 역할이었다. 관객은 김원봉 선생을 잘 모를 테니 ‘왜 조승우가 저걸 했지?’란 호기심을 가지며 김원봉을 찾아볼 거라고 계산했다. 출연제의를 하자 대뜸 ‘내가 특별 출연할 나이는 아닌데...’라고 웃었지만, 시나리오가 좋다며 수락했다. 워낙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영화에서 조승우는 초반부 김구(김홍파), 염석진(이정재)과 함께 모여 암살단 조직 관련 대화를 나누는 장면, 상하이 길거리에서 승용차에 탑승한 채 암살단원 속사포(조진웅)와 황덕삼(최덕문)의 뒤를 좇는 장면, 안옥윤(전지현)을 비롯한 암살단 3인방의 숙소를 찾는 신, 해방 이후 김구와 운하에서 만나 벅찬 소회와 더불어 조국의 앞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 출연한다.

단 5회차 촬영이었음에도 중국 상하이 로케이션에 참여한 조승우는 영화 초반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대목마다 등장하고, 주요 등장인물들과 모두 공연을 하기에 꽤 긴 시간 출연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유의 응집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더욱 그렇다.

조승우는 2006년 영화 '타짜'의 주연 고니 역으로 최동훈 감독과 인연을 맺어 400만 흥행신화를 일궜다.

최동훈 감독은 특별 출연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극의 시대를 살았던 해외 독립운동가의 결기와 우수를 뿜어낸 조승우와의 작업에 대해 “‘타짜’를 찍을 땐 둘 다 아기였는데(최 감독은 35세, 조승우는 26세)...10년 만에 다시 하니까 좋았다”고 가슴 뻐근했던 느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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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중 기자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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