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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공식 초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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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공식 초청받아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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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제67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끝까지 간다'는 다음달 14일에 개막하는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선정됐다. '감독 주간' 측에서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 주간'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영화들을 발굴하고 최근에는 완성도 높은 상업 영화에 높은 점수를 준다.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쟁쟁한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섹션이다.

▲ 영화 '끝까지 간다' 스틸 [사진=쇼박스]

또한 국내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2000),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2005),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초청받았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29일 개봉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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