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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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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22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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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 첫 날, 런닝·숏패스 등 가벼운 훈련만 소화

[파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윤덕여(53) 감독의 당찬 출사표다.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위해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2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 [파주=스포츠Q 노민규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은 인터뷰에서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오후 2시까지 집합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3시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훈련장에 나타났다. 박은선과 윤덕여 감독의 인터뷰가 끝나자 지소연을 제외한 22명의 선수들은 3시30분부터 1시간20분 동안 런닝과 쇼트패스 훈련 등을 소화했다.

윤덕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다. 모자란 점들을 채우면 된다는 믿음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박은선과 지소연의 공격조합에 대해 “두 선수 모두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다. 박은선이 오랜만에 합류했다고 하지만 조직력은 전혀 염려치 않는다”며 주포들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냈다.

▲ [파주=스포츠Q 노민규 기자] 22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첫 소집된 여자 축구대표팀이 단체로 모여 윤덕여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윤 감독은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 지소연의 차출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그는 “계속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는 아시안컵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차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측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협조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그는 만에 하나 있을 지소연의 공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소연은 대단한 선수다. 하지만 지소연이 빠져도 좋은 기량을 가진 다른 선수들이 있다”면서 “만약 지소연이 합류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충분한 대비책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마친 윤 감독은 백호구장에서 훈련을 지휘하기 시작했다. 대표팀은 전날 WK리그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일부 있어 격한 훈련을 삼갔다.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 가벼운 런닝과 간단한 쇼트패스 훈련만 소화했다. 오른 종아리가 좋지 않은 박은선은 대열에서 빠져 가볍게 몸을 풀었다.

▲ [파주=스포츠Q 노민규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2일 소집 첫날 쇼트패스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대표팀은 26일 오전까지 훈련을 한 뒤 WK리그 경기 소화를 위해 잠시 흩어졌다가 29일 다시 소집된다. 이후 다음달 7일 아시안컵을 앞두고 베트남과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고 11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다음달 15일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17일 태국전, 19일 중국전을 치른다. 5위 안에 들 경우 2015 캐나다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윤덕여 감독은 인터뷰에 앞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신 많은 분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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