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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만에 안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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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만에 안타 재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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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침묵을 깨고 4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2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4번타자로 선발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8∼20일 지바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타율은 종전 0.338에서 0.333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니혼햄 선발 루이스 멘도사의 높은 직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1루에서는 멘도사에게 스탠딩 삼진을 당하더니 6회 무사 1루에서 기어코 안타를 날렸다. 멘도사의 구속 138㎞짜리 몸쪽 역회전 초구를 잡아 당겨 빨랫줄같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마이크 크로타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9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2-1로 역전승을 거뒀고 13승1무6패로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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