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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류시원 "아직 할일 많은 아이들…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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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류시원 "아직 할일 많은 아이들… 마음 아파"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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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류시원(42)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류시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할 일이 너무 많은 아이들인데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모터 스포츠인들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킷에서 묵념을 하고 있는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EXR 팀106 감독인 그는 지난 20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자신의 차량과 왼쪽 가슴에 검은 리본을 부착해 진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한 바 있다.

▲ [사진=류시원 페이스북]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에서 안산 단원고학생 및 일반인 459명이 탑승해 제주도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비탄에 빠졌다. 침몰 8일째인 23일 현재 구조자 174명, 실종자 174명으로 사망자는 128명에 달한다. 정부는 20일 경기 안산과 전남 진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편 류시원은 2012년 3월부터 아내 조모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또 이와 별개로 그는 조씨로부터 폭행 및 협박, 위치정보수집 혐의로 피소됐다.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으나 류시원은 이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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