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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CF로 골든타임 중요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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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CF로 골든타임 중요성 알려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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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22일 방송된 SBS 예능 '심장이 뛴다'가 화제다.

22일 오후 '심장이 뛴다'에서 박기웅, 전혜빈, 조동혁, 최우식 등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모세의 기적' CF를 공개했다. 또한 위급한 상황의 시민들을 돕기 위해 애를 써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임산부 최소영씨는 갑자기 양수가 터져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돼야 했다. 교통이 혼잡을 이뤘지만 시민들의 협조로 인해 도로는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렸고 최씨는 금방 병원으로 도착해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하지절단 환자 이종순씨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뒤 접합 수술을 하기 위해 서울로 왔지만 길을 양보하지 않는 차들 때문에 골든타임(사고가 난 뒤에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하는 시간)안에 병원에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이씨는 자신을 찾아온 박기웅에게 "그래도 내가 살아서 연예인을 본다"고 말해 박기웅이 눈시울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 '심장이 뛴다'에서 방송된 '모세의 기적' CF [사진=SBS 방송캡처]

'모세의 기적' CF에는 골든타임을 지키려는 구급대원의 외침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은 SNS를 통해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모세의 기적' CF는 시청앞 광장, 광화문, 종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옥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장이 뛴다'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5.8%)과 KBS2 '걸어서 세계 속으로'(4.7%)보다 낮은 3.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이 나왔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은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해 비극을 낳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떠올리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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