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김무열이 군으로 복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오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나라에 큰 일이 있어 김무열의 소식에 대해 언급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무열은 더 이상 군 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본인이 만기 제대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컸다. 그래서 부동의확인서를 군에 여러 차례 제출했다. 지난 18일 복귀 명령을 받았고 21일 군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다. 좌측 무릎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을 받았으며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열은 지난해 연예병사 제도 폐지 후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 재배치됐다. 그동안 의가사판정에 대해 특혜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군 복귀로 김무열은 오는 7월 만기 제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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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