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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열애 장소연, '베테랑'서 헌신적 아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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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열애 장소연, '베테랑'서 헌신적 아내 변신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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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성격파 배우 곽도원과 열애 중인 여배우 장소연(35)이 영화 ‘베테랑’(8월5일 개봉)에서 헌신적인 아내로 출연했다.

21일 열린 언론시사를 통해 공개된 류승완 감독의 올 여름 화제작 ‘베테랑’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서도철 형사(황정민)롸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유아인)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영화다.

극중 황정민이 유아인의 악랄한 범죄행각을 파고드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 화물트럭 운전사 정웅인(배기사 역)의 투신자살 기도다. 장소연은 정웅인의 아내로 등장한다.

MBC 인기 예능프로 '라디오스타' 신 스틸러 편에 출연한 장소연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모습. 이후 장소연이 매료된 상대는 배우 곽도원이며, 두 사람은 최근 들어 열애 중임이 지난 17일 밝혀져 관심의 중심에 섰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 역을 맡아 상상도 못했던 남편의 사고로 인해 충격에 휩싸인 채 병상을 지키고, 신진그룹 조태오 기획조정실장의 오른팔 최상무(유해진)로부터 거액의 위로금을 건네받으며 갈등에 빠지는 캐릭터를 담담하게 소화했다.

장소연은 많지 않은 출연 분량에도 전작인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의 냉철한 캐릭터, 예능프로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엉뚱발랄한 모습과 달리 수더분하고 차분한 면모를 보여줬다.

장소연은 영화 '국경의 남쪽',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서 주로 절제된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 ‘베테랑’에 이어 나홍진 감독의 스릴러 영화 ‘곡성’에서는 곽도원과 함께 부부로 출연한다. 시골 마을의 기이한 소문과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곡성’에서 곽도원은 마을 경찰을, 장소연은 아내 역을 맡았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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