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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급 멀티 캐스팅 '뷰티 인사이드'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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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급 멀티 캐스팅 '뷰티 인사이드' '사랑하기 때문에'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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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쟁쟁한 스타들이 다수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는 '멀티 캐스팅'은 충무로의 트렌드로 정착했다. 관객 입장에선 다채로운 배우들의 연기 향연을 감상하는 재미를 만끽하고, 배우 입장에선 책임을 분산함으로써 극 전개와 흥행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명량' '군도' '해적' '해무'는 주연급 배우 7~8명 내외의 멀티 캐스팅으로 이런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런 흐름에서 멀티 캐스팅의 새 역사를 쓸 만큼 다수의 배우를 캐스팅한 영화 2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1인 1역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에는 25명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담을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으로 등장하는 배우는 몽타주를 포함해 총 123명이다.

특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변하는 우진 캐릭터를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과 같은 한국과 일본의 내로라하는 남녀 배우들이 번갈아가며 연기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외 중견배우 이경영, 문숙, 이동휘가 가세한다. 8월20일 개봉.

불세출의 싱어송라이터 고 유재하의 음악과 다채로운 러브 스토리가 어우러진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에는 차태현, 박근형, 선우용녀, 성동일, 배성우, 서현진, 김유정, 임주환, 오나라, 김사희, 김윤혜, 장도윤 등 세대를 초월한 12명의 연기파들이 캐스팅됐다.

 

영화는 우연한 사고로 사랑의 메신저가 된 한 남자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 속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커플들의 이야기마다 유재하의 명곡들이 숨겨져 영화 속 음악이 가져다 주는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태현은 천재 작곡가 이형 역을 맡아 사랑에 서툰 커플들을 이어주는 큐피트가 되어 돌아온다. 서현진은 무대 공포증을 가진 가수 지망생 현경, 김유정은 이형의 영혼을 도와주는 호기심 많은 여고생 스컬리, 임주환은 이형의 동료이자 현경을 짝사랑하는 찬영 역을 맡았다.

풍성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소재, 세대를 초월한 개성만점 캐릭터, 가슴을 적시는 유재하의 음악으로 무장한 '사랑하기 때문에'는 7월27일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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