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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유니폼 스폰서 '부익부 빈익빈', 845억 맨유가 본머스의 6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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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유니폼 스폰서 '부익부 빈익빈', 845억 맨유가 본머스의 68배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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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최고, 본머스는 겨우 13억에 불과…전체 EPL 스폰서 계약금은 3938억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체 20개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 규모도 부익부 빈익빈이다. 부자구단은 1000억에 가깝지만 약체팀은 10억을 겨우 넘긴다. 최고 금액과 최저 금액의 차이가 무려 68배에 이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관련 경제 전문지 스포르팅 인텔리전스를 인용, 2015~2016 시즌을 준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규모를 공개했다.

팀별로 보면 미국 자동차 기업 GM 쉐보레와 연간 4700만 파운드(845억 원) 계약을 맺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높았다.

이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삼성전자와 계약을 끝내고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와 4000만 파운드(720억 원) 계약을 체결한 첼시가 2위에 올랐다. 아스널도 에미레이트 항공과 3000만 파운드(540억 원) 계약을 맺고 있어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승격팀인 본머스는 영국의 베팅업체인 맨션과 75만 파운드(13억 원)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본머스의 68배나 된다.

또 전체 금액에서는 2억1865만 파운드(3938억 원)으로 지난 시즌 1억9135만 파운드(3447억 원)보다 500억 가까이 늘었다.

한국 선수들이 뛰는 클럽 중에서는 맨션과 계약을 맺은 이청용(27)의 크리스털 팰리스가 500만 파운드(90억 원)로 아스톤 빌라, 선덜랜드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 시티는 400만 파운드(72억 원)로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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