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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김대명 신구의 섬뜩한 변신, 심리스릴러 '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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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김대명 신구의 섬뜩한 변신, 심리스릴러 '해빙'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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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조진웅 김대명 신구가 심리 스릴러 영화 '해빙'을 책임진다.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 인한 '해빙'은 얼어 붙었던 한강이 녹은 뒤 머리가 잘린 여자의 시체가 떠오르면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연쇄살인의 비밀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포의 외피 속에 심리적 긴장감을 녹여낸 수작으로 호평 받은 '4인용 식탁' 이수연 감독 작품으로, '변호인'의 위더스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배우 조진웅 김대명 신구가 심리스릴러 영화 '해빙'을 통해 어마무시한 변신을 시도한다

조진웅은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개업했다 망한 후 고용된 선배의 병원이 있는 수도권 위성도시에서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에 휘말리게 된 내시경 전문 내과의사 승훈을 연기한다. 김대명과 신구는 승훈이 세들어 살게 된 원룸의 집주인이자, 연쇄살인의 비밀을 쥔 것으로 승훈이 의심하는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부자(父子) 성근과 정노인으로 출연한다.

조폭, 야구선수, 형사, 일본군 장수, 독립군 등 작품마다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조진웅은 일상에 들이닥친 연쇄살인사건의 한가운데서 짓눌리는 인물 승훈으로 영화의 축을 담당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이상형의 사수 김대리로 출연해 따뜻한 이미지를 각인한 김대명은 정육식당 주인으로 승훈에게 필요 이상의 친근함으로 다가서며 두려움을 안기는 집주인 성근으로 변신한다.

'꽃보다 할배' 신구는 정육점을 물려받은 아들 성근과 함께 의심스러운 행각으로 승훈의 의혹을 키우는 정노인 역을 통해 섬뜩한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연기파 송영창, 이청아가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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