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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하반기 공습 주역 '앤트맨' '007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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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하반기 공습 주역 '앤트맨' '007 스펙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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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7~8월 극장가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판타스틱4'가 출격하는 데 이어 하반기에 바통 터치를 할 대작이 바로 '007 스펙터'와 '앤트맨'이다.

역대 마블 시리즈 히어로들과 차별화된 뉴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하는 '앤트맨'(감독 페이든 리드)은 9월3일 스크린을 잠식한다.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이자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슈퍼 히어로 '앤트맨'은 23일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평범한 청년 스콧(폴 러드)이 ‘앤트맨’이 되기까지의 변신 과정을 담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마블 스튜디오의 뉴 히어로 탄생을 알린 '앤트맨'의 스콧 역 폴 러드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와 대화하는 장면은 스콧이 어떤 과정을 거쳐 ‘앤트맨’이 되는지, 둘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킨다. 여주인공 호프 핌(에반젤린 릴리)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그녀가 ‘앤트맨’에게 끼칠 영향을 암시한다.

또한 그의 숙적인 옐로 자켓과의 대립장면에서는 실물 크기의 열쇠고리보다 작은 사이즈를 가늠할 수 있어서 스케일이 다른 액션이 등장할 것임을 암시한다. 개미를 자유자재로 부리는 ‘앤트맨’의 모습에서는 거대한 세상과는 확연히 다른 그의 사이즈와 함께 가장 작고, 가장 강한 히어로의 압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남다른 센스와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앤트맨'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여세를 몰아 9월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스파이 액션의 마스터 클래스'로 불리는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감독 샘 멘데스)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최고의 액션과 스케일을 엿볼 수 있는 2차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했다.

첩보 액션영화의 원조 007 시리즈 24번째 작품 '스펙터'에서 제임스 본드를 열연한 다니엘 크레이그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다. 22일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멕시코 시티의 ‘죽은 자의 날’ 퍼레이드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오프닝과 폭발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 순간에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미션 수행에 나선 제임스 본드가 ‘스펙터’와 마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과 함께 자신이 속한 첩보 기관 MI6와의 갈등까지 담겨 있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다니엘 크레이그의 화려한 액션과 최고의 카 체이싱 액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고공 액션과 스케일이 압권이다. 악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는 연기파 크리스토프 왈츠와 새로운 ‘본드걸’ 모니카 벨루치, 레아 세이두가 풍성한 재미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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