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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구 소화' 윤석민, 실력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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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구 소화' 윤석민, 실력 증명할까?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2.05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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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카고 컵스와 워크아웃 가져...뜨거워지는 윤석민 영입경쟁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윤석민(28)의 메이저리그 입성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텍사스 담당기자 TR 설리반은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윤석민이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관계자 앞에서 30개 불펜투구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불펜 피칭은 트라이아웃 성격이어서 테스트를 받은 셈이다.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윤석민(28)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윤석민에게 영입제안을 했다고 발표했다. 

윤석민을 2년간 지켜봐온 것으로 알려진 텍사스도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텍사스는 현재 데릭 홀랜드가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 출장이 불투명하다. 이 자리를 윤석민으로 메우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텍사스의 5선발 후보로는 우완 콜비 루이스와 닉 테피시, 좌완 로비 로스 등이 있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윤석민. 영입경쟁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윤석민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만약 윤석민이 텍사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합류한 추신수(32), 지난해 삼진왕 다르비슈 유(28)와 한팀에서 뛰게 된다.

추신수가 있다는 것은 메이저리그 초년생인 윤석민에게 굉장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으로서는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형이 생김으로써 야구에만 더 집중하게 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함께 활약했던 기성용(25·선덜랜드)도 힘들었던 시간을 대표팀 선배 차두리(34·FC서울)와 함께 보내면서 이겨낸 경험이 있다. 윤석민도 추신수에게 비슷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르비슈 유와는 동갑내기이자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투수로서 팀 내 보이지 자존심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낸다면 윤석민에게는 첫 시즌 성적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도 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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