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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깎신' 서효원의 '금빛커트'는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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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깎신' 서효원의 '금빛커트'는 진화한다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25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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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랭킹 43위, 올해 8위로 수직 상승, 중국 넘어 AG 금메달 노린다

[300자 Tip!] 2011년 코리아 오픈 국제탁구대회. 생중계된 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큼직한 눈망울과 오똑한 콧날에 하얀 피부를 가진 한 명의 여자 선수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효원(27·한국마사회). 그는 그렇게 한국 스포츠계에 새로운 ‘얼짱’으로 부상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현재. 서효원은 여전한 미모에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세계 랭킹 8위의 스타로 성장했다. 서효원은 ‘얼짱’이라는 수식어를 벗어나 ‘탁구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된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섰다.

[태릉=스포츠Q 글 강두원 · 사진 이상민 기자] 취재를 위해 태릉선수촌 탁구장 근처에 다다르자 ‘따닥따닥’ 하며 공과 라켓, 테이블이 맞부딪치는 탁구 특유의 소리가 들려왔다.

오는 28일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쉴 새 없이 넘어오는 서브와 리시브를 받아내며 흘러내리는 구슬땀을 닦는 것도 포기한 채 다시금 라켓을 고쳐잡고 있었다.

▲ 탁구 '얼짱'에서 이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의 '에이스' 서효원.

여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서효원이었다. 다른 선수들은 푸시와 드라이브를 훈련하는 것과 달리 그는 오로지 ‘커트’의 연속이었다.

그는 수비전형 선수다. 세계 랭킹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중국 선수들이 전진 속공형이 많다면 서효원은 상대의 공격을 끈질기게 커트로 방어해내는 스타일이다.

서효원은 “탁구 훈련은 파트너가 정말 중요한 데 다른 선수들이 나와 같이 훈련하게 되면 선수들이 무척 힘들어 한다. 제 공을 계속 드라이브로 넘겨야 하다보니 어깨도 많이 아프다고 하고. 그래도 잘 받아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서효원은 근화여고 시절 ‘신동 깎신’으로 불리며 한국 탁구계의 기대주로 주목받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실업무대로 진출한 뒤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탁구 대표팀에는 상대 공격을 깎아내듯 받아치는 수비력이 신의 경지에 달했던 ‘원조 깎신’ 김경아(37·대한항공 코치)를 비롯해 박미영(33·삼성생명) 등 기라성같은 수비 전형 선배들이 많았다. 심지어 2007년 입단한 소속팀 현대시멘트가 해체되며 탁구 인생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 새로운 시작, 그리고 ‘얼짱’

소속팀 없이 방황할 처지에 놓인 서효원을 잡은 건 다름 아닌 '레전드’ 현정화(45) 한국마사회 감독이었다.

현 감독은 수비형 선수인만큼 지구력이 좋고 ‘비장의 무기’인 예리한 고공서브와 과감한 드라이브를 갖춘 서효원에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후 현 감독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에 서효원은 눈부시게 성장해 나갔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건 아쉽게도 실력이 아닌 외모 덕분이었다. 서효원은 2011년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출전하며 청초한 외모로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사진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오르자 팬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은 물론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도 그의 이름이 줄줄이 회자됐다.

▲ 서효원은 2013년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흘렸던 눈물에 대해 "앞선 대회에서 부진했던 것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자기도 모르게 펑펑 울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2011년에는 진짜 실력이 한참 부족했다. 국내에서도 상위권은 아니고 중간 정도였는데 실력에 비해 너무 큰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 그때 ‘나에게 오는 관심만큼 실력도 키워야 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훈련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팬들의 큰 관심을 자극제로 삼은 서효원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코리아오픈에서 당당히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외모 뿐만 아니라 실력도 갖췄다는 것을 팬들에 각인시켰다. 그리고 우승과 함께 한국마사회 박상준 코치에 안겨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013년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그 전 대회였던 2013 광저우 월드팀 클래식에서 성적이 매우 안 좋았어요. 제가 (단체전에서) 2번이나 지는 바람에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죠. 그 때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자 박쌤(서효원은 박상준 코치를 박쌤이라고 불렀다)이 태릉으로 오셔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자세나 기술은 물론 심리적인 부분까지 챙겨주셨죠. 그리고 나서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고 나니까 복합적인 감정이 막 얽히면서 눈물이 나왔던 것 같아요.”

◆ 성공적인 세대교체의 중심에서 어느덧 세계랭킹 8위까지

한국 여자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김경아와 박미영, 당예서(33·대한항공) 등이 국가대표에서 물러나고 그 빈 자리를 서효원과 양하은(20·대한항공), 박영숙(26·한국마사회) 등이 채웠다.

서효원은 당시 세대교체 바람이 불자 가장 먼저 주목 받은 선수 중 하나였다. 수비형 선수라는 메리트에 실력 또한 우수했기 때문이다. 서효원 역시 당시 세대교체의 중심이 되길 원했다고 했다.

“경아 언니랑 미영 언니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새롭게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는데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었어요. 나아가 중심이 되고 싶었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그런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아마 꼴찌로 들어왔던 걸로 기억해요. 역시 녹록지 않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도 국가대표가 됐으니 열심히 훈련하자고 한 게 지금은 어느 새 중심에 와 있네요. 모두들 저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고 계셔서 때론 부담도 되는데 긍정적인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 서효원은 '원조 깎신' 김경아와 박미영의 계보를 잇는 한국 여자 탁구의 새로운 '깎신'이다.

서효원은 4월 발표된 기준으로 세계 랭킹 8위다. 지난해 2월 랭킹이 43위였던 것을 비교한다면 엄청난 발전이다.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에 이어 국제탁구연맹(WTTF) 폴란드오픈 제패, 올해 독일오픈 준우승 등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 수직 상승의 원동력이다.

김형석(52) 여자대표팀 감독은 “효원이가 예전에는 공격에서 범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드라이브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범실도 줄었고 게다가 포핸드롱커트 능력이 증가하면서 공수가 모두 안정된 것이 실력 상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효원은 “랭킹이 8위까지 오를 줄 전혀 몰랐다. 별 다른 것 없이 항상 하던대로 훈련하고 경기에 나섰더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랭킹이 오르다보니 내 앞에 있는 중국선수들을 한명 한명 잡아보자고 생각했던 것도 랭킹이 오르는 데 영향이 미친 것 아닌가 싶다”며 웃어보였다.

◆ ‘논 차이니즈(Non Chinese)' 선수 중 1위, 인천 AG 메달은 획득이 아닌 색깔의 문제

현재 세계 랭킹에서 서효원보다 앞서 있는 선수들은 전부 중국 선수들이다. 세계 랭킹 7위 펑텐웨이가 싱가포르 국적이지만 중국에서 귀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중국 선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서효원은 ‘비중국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것이다. 그만큼 중국 선수들과 상대해서 밀리지 않을 실력을 갖췄다. 지난해 폴란드오픈에서도 16강, 4강전에서 중국 선수를 연달아 격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셩단단을 4-2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경험이 있어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을 만나도 주눅 들지 않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별로 2명씩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서효원의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 올해 4월 기준으로 세계 랭킹 8위까지 오른 서효원은 "나도 랭킹이 8위까지 오를지 몰랐다. 나보다 앞에 있는 중국 선수들을 잡아보자는 생각으로 항상 경기에 나섰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형석 감독 역시 “아시안게임 메달은 이미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색깔이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약간 서두르는 경향을 잘 컨트롤하고 리시브 부분도 훈련을 통해 계속 보완한다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은 아시안게임 전망을 내놓았다.

서효원 또한 “감독님 말씀이 맞다. 내가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항상 차분하게 기회를 노려야 하는 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리시브도 마찬가지다. 아직 시간이 조금 있으니까 열심히 훈련해서 약점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원은 이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다. 국내 탁구 팬들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서효원이 탁구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는 미모도 출중할 뿐 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량도 갖췄다. 서효원 역시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 아시안게임의 메달은 서효원을 '세계적인 미모를 갖춘 세계 정상급 선수'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 미니 인터뷰 : ‘서효원에게 셀카란?’

- 올해 바빴을텐데.
“어...일단 얼마 전에 대회(독일 오픈) 참가하고 와서 좀 쉬고 다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하면서 컨디션 조절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부상은 없고요.”

- 어느덧 20대 중반인데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는지.
“(고개를 푹 숙이며) 맞아요. 벌써 스물일곱이네요. 체력적인 부분은...힘들죠(웃음). 지금은 대회를 앞두고 있어서 훈련량이 조금 줄었지만 보통 새벽부터 저녁까지 훈련을 하는데 어린 선수들을 따라가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도 막 지쳐서 뻗고 이러는 정도는 아니에요.”

- 훈련하는 모습 보니까 파트너가 굉장히 힘들어하던데.
“아 제가 커트를 많이 치다 보니까 파트너가 드라이브를 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드라이브 계속 하다 보면 어깨 진짜 아픈데 조금 미안해요. 그래도 고마워요. 훈련할 때 파트너가 정말 중요한 데 잘 받아주니까 항상 고맙죠.”

- 서효원 하면 절묘한 커트가 일품인데 탁구를 시작할 때부터 수비형 선수였나요.
“처음에는 공격형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은 키(160cm)가 작지만 초등학교 때는 키가 컸어요. 즉 지금의 키가 초등학교 때 키라는 거죠(웃음). 어렸을 때는 코치님들이 키가 큰 선수를 수비형을 시키곤 해요. 그때 수비형을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져왔네요.”

- 그리고 또 서효원 만의 특기가 하나 더 있죠.
“서브요? 그건 초등학교 때부터 연마해 왔어요. 줄기차게 연습해서 얻어낸 결과물이죠. (서브 연습하다 손목이 나갈 정도였다는데) 맞아요. 특히 저 같은 수비형 선수는 백으로 서브를 넣기 때문에 손목에 부담이 많이 가는 편이예요."

▲ 서효원은 청초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제는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 탁구 얘기 말고 다른 얘기로 넘어가 볼까요. 별명이 정말 많아요. ‘얼짱’, ‘탁구짱’은 기본이고 ‘팔랑이’, ‘헐짱’에 ‘글래머 탁구여신’까지 있네요.
“‘팔랑이’는 박쌤이 경기하면서 자꾸 팔랑팔랑 거린다고 지어주신 별명이고, ‘헐짱’은 유남규 감독님이 장난으로 ‘넌 얼짱이 아니고 헐짱이야’라고 불러주세요. 그리고...마지막은 그게 저번에 한 번 사진을 찍었는데 자세를 너무 꼿꼿이 했더니 부각이 돼 가지고...참 부끄럽네요.”

- 그리고 또 서효원에게 빠질 수 없는 것이 무수히 많은 셀카 사진입니다.
“요즘엔 잘 안 찍어요. 모르겠어요. 찍는게 조금 귀찮아졌다고 해야 하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무튼 요즘에는 조금 덜 찍는 편이예요. 그래도 팬들한테 근황을 알려주기 위해 가끔씩은 찍어요.”

- 그래서 말인데, 서효원에게 셀카란 뭘까요?
“셀카요? 음, 제가 솔직히 셀카가 좀 잘 나와요. 각도 잘 맞추고 보정만 좀 하면...(웃음) 그래서 셀카란...자신감?(웃음)”

- 별명이나 셀카에 대한 관심이나 모두 팬들이 서효원을 좋아해주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 같은데.
“그렇죠. 팬들이 정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선물도 많이 보내주시고. (무엇을 주로 보내주는지) 뭐 많아요. 초콜릿, 비타민같이 먹을 게 많고요. 저번에는 녹용도 보내주시더라고요. 아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팬들의 관심 덕에 경기하는 데 힘이 나는 것 같아요.”

-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목표가 있을텐데.
“음. 아직은 시간이 좀 있다보니가 아시안게임보다는 28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시안게임만큼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아시안게임까지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고요. 세계선수권이 끝난 후에 아시안게임 대비에 들어갈 것 같아요. 감독님이 메달의 색깔 문제라고 하셨다는데 저도 꼭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시안게임 전초전은 세계선수권대회

서효원은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4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탁구 세계선수권대회는 매년 열리며 해를 바꿔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치른다. 올해는 단체전 무대다. 24개국이 출전해 4개로 나위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부터 녹다운 토너먼트로 정상을 가린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싱가포르·러시아·네덜란드·프랑스·룩셈부르크와 예선 C조에 편성됐다. 서효원을 비롯해 석하정(29)·양하은(20·이상 대한항공), 박영숙(26·한국마사회), 조하라(26·삼성생명)가 호흡을 맞춘다. 5명 중 3명이 출전해 단식 5경기로 승부를 겨룬다. 4단식·1복식으로 치르는 올림픽,아시안게임과는 다른 방식이어서 단식 비중이 높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주세혁, 서현덕(이상 삼성생명), 조언래(에쓰오일), 정영식(대우증권), 김민석(KGC인삼공사)로 짜여졌다.

한국은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한 1991년 일본 지바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이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적이 없다.

[취재후기] 서효원은 인터뷰를 한 이후 지난 24일 일본으로 떠났다. 한국 여자 탁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은 ‘원조 깎신’ 김경아가 2010년 8월 기록한 4위다. 김경아의 뒤를 잇는 새로운 ‘핑크 깎신’ 서효원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대선배의 기록을 넘어 한국 탁구의 역사를 새로 쓸지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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