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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회복' 추신수, 올겨울까진 텍사스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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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회복' 추신수, 올겨울까진 텍사스 잔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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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모닝뉴스 "추신수, 트레이드 가능성 낮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최근 타격감을 회복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낮게 예상한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올 시즌이 끝나도 추신수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텍사스 지역지인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8월 1일을 앞두고 텍사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랜트 기자는 텍사스에 필요한 자원을 선발과 불펜, 우타자로 꼽으며 선수별로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묶여 분석됐다.

그랜트 기자는 “두 선수 합쳐 2억 달러의 연봉이 확보돼 있으므로 텍사스가 얼마만큼 연봉을 부담해야 하는지를 놓고 긴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며 “따라서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추신수와 앤드루스가 다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은 적다. 이 둘의 문제는 겨울에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랜트 기자는 “텍사스가 할 일은 추신수, 앤드루스 중 하나를 트레이드 해 연봉 부담을 줄여야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최소한 5000만 달러를 써야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도 겨울까진 트레이드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현재로선 추신수보다 앤드루스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 앤드루스가 빠져도 텍사스는 핸서 알베르토, 주릭슨 프로파를 대체 자원으로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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