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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6경기 연속 멀티히트, 피츠버그 '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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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6경기 연속 멀티히트, 피츠버그 '최다'라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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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워싱턴전서 4타수 2안타…팀내 최다 연속경기 안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상승세를 구가했다. 상대는 지난번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 굴욕을 안긴 맥스 슈어저(워싱턴)였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멀티히트 및 6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의 타율은 0.289로 올랐다.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워싱턴을 7-5로 제압,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강정호의 멀티히트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었다. 한 달 전 맞대결에서 노히트노런의 굴욕을 선사했던 슈어저를 상대로 뽑아낸 것이라 좋았고 팀 내 최다 연속경기 멀티히트를 친 것으로도 의미 있었다.

그만큼 최근 타격 감각이 매우 좋다는 반증이다. 강정호는 이날까지 7월 19경기에서 타율 0.364에 1홈런 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6월보다 무려 1할 4푼 이상 오른 월간타율.

아울러 지난 19일 밀워키전에서 안타 하나가 실책으로 정정되지 않았더라면 11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갈 수 있었을 정도로 페이스가 꾸준했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프란시스코 서벨리 못지않게 상대 투수에게 위협적인 타자가 되고 있는 강정호다.

워싱턴을 7-5로 꺾은 피츠버그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6승(40패)째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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