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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취리히 클래식 1R 공동 3위 '시즌 첫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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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취리히 클래식 1R 공동 3위 '시즌 첫승 시동'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4.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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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대거 불참, 벤 마틴 10언더파 단독 선두...배상문 공동 11위 톱10 눈앞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코리아 영건’의 선두주자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첫 날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노승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만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선두에 3타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노승열이 25일(한국시간) 취리히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첫승 가능성을 높였다.사진은 지난해 3월 PGA 투어 혼다클래식에서의 노승열. [사진=AP/뉴시스]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스 우승자인 부바 왓슨을 비롯해 지난주 RBC 헤리티지 우승자인 매트 쿠차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지 않는 등 뚜렷한 우승후보가 보이지 않아 초반 상승세를 탄 노승열이 뒷심부족의 약점을 극복하고 약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노승열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7야드의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록 드라이버 정확도가 42.86%로 불안했지만 이 부분을 88.89%에 이르는 그린적중률로 만회하며 많은 찬스를 양산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12번 홀에서 파로 잠시 숨을 고른 노승열은 1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솎아내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고 16번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탄 노승열은 후반에도 4번과 7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감했다.

대회 첫 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은 10언더파 62타를 친 벤 마틴(27 미국)이 차지했다. 마틴은 전반에만 6타를 줄이는 맹타 속에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기록하는 신들린 샷을 선보였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도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 톱10을 노리며 심기일전한 배상문(28·캘러웨이)은 버디 5개·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이동환(27·CJ오쇼핑)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하며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6위,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8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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