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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용 종료직전 결승골, 현대미포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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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용 종료직전 결승골, 현대미포 2위 탈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25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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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13라운드, 선두 경주한수원과 승점차 6으로 줄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2015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전남에 아쉽게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던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 따라붙기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종료 극적인 결승골로 2위를 탈환하면서 선두 한수원과 승점차를 6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5일 용인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한건용의 결승골로 용인시청을 1-0으로 꺾었다.

5승 7무 1패, 승점 22가 된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강릉시청에 덜미를 잡힌 선두 한수원(8승 4무 1패, 승점 28)과 승점차를 6으로 줄였다.

▲ 울산현대미포조선 한건용(왼쪽)이 25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용인시청과 내셔널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22일 전남과 FA컵 8강전을 치르고 있는 한건용.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창원시청(6승 3무 4패, 승점 21)에 밀려 3위로 잠시 내려앉았던 현대미포조선은 이형수와 김대광을 앞세워 용인시청을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좀처럼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9개의 슛을 쏘면서 단 한 차례도 골문 안쪽으로 향하는 유효슛을 기록하지 못했다.

승부는 마지막 순간에 갈렸다. 후반 정규시간 45분이 지난지 2분여 뒤 오윤석이 크로스를 올린 것을 한건용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슛 10번째 만에 단 하나의 유효슛이 나왔고 그것이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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