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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상 2군서 '역전 결승타', 콜업 기회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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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상 2군서 '역전 결승타', 콜업 기회 잡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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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상무전서 2타점 역전 결승타…2군 타율 0.333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여상이 역전 결승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퓨처스리그에서 3할 타율을 때리고 있어 1군 콜업이 기대된다.

이여상은 25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여상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상무를 6-4로 이겼다.

2007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여상은 한화를 거쳐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1군 경기 출장은 많지 않았다. 지난해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이여상은 올 시즌 6경기밖에 기용되지 않았다.

▲ 이여상이 퓨처스 경기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작렬, 1군 콜업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선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경기 성적 포함 타율 0.333에 8홈런 47타점으로 순항 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0.345에 달한다. 이여상이 계속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1군에 다시 콜업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 이여상의 역전 결승타가 터진 시점은 7회. 2사 2, 3루에서 타석에 선 이여상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폭발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여상의 안타로 역전을 일군 롯데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경산 경기에서는 경찰청과 삼성이 2-2로 비겼다. 화성(한화-화성전), 이천(kt-두산전)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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