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20 (수)
강호동 세월호 참사 단원고에 '1억 전달'
상태바
강호동 세월호 참사 단원고에 '1억 전달'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5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선뜻 기부해 감동을 안겼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강호동은 세월호 피해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혼자 고민 끝에 단원고에 직접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기부해 그가 구체적으로 언제 기부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 강호동 [사진=SBS]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에서 제주도 수학여행 길에 오른 안산 단원고학생 및 일반인 459명이 탑승한 대형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구조자 174명, 실종자 119명, 사망자는 183명에 달한다. 이에 강호동은 큰 상처를 입은 단원고등학교의 구성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해당 학교로 기부처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뿐만 아니라 송승헌, 온주완, 주상욱, 김수현, 박경림, 박신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추성훈 추사랑 가족, 설경구 송윤아 부부, 래퍼 산이, 미쓰에이의 수지, 2PM의 준호 등 다방면의 스타들이 침통에 빠진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고자 뜻을 모아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