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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삼성생명과 연봉 2억1100만원에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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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삼성생명과 연봉 2억1100만원에 3년 계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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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화는 2억원에 하나외환과 2년 계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자유계약선수(FA)로 원 소속팀과 1차 협상이 결렬됐던 박하나(24)가 용인 삼성생명과 계약했다. 그러나 본인이 1차 협상 때 원 소속팀인 부천 하나외환에 제시했던 금액과 거의 차이가 없어 사전 접촉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2차 FA 협상 결과 박하나가 삼성생명과 3년간 2억11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하나는 열흘 전인 15일 FA 1차 협상 발표에서 2억1000만원을 요구, 8000만원을 제시한 하나외환과 협상이 결렬됐다.

1차 협상 당시 박하나가 제시한 금액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것아 농구계의 중론이었다.
 
FA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변연하(34)가 2억원에 원 소속팀인 청주 KB국민은행과 계약했고 하나외환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김정은(27)도 2억원이기 때문이다. 또 올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박혜진(24·춘천 우리은행)도 지난달 연봉 2억원에 2018년까지 연장 계약했다. 현재 WKBL에서 가장 많은 연봉도 김단비(24·신한은행)의 3억원이다.

▲ 박하나(왼쪽)가 용인 삼성생명과 연봉 2억1100만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3점슛을 던지고 있는 박하나.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박하나가 지난 시즌 받았던 연봉이 7500만원이었던데다가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평균 6.1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에 그쳤던 것 역시 요구액이 크다는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 때문에 박하나가 2억1000만원을 요구했을 때부터 이미 사전 접촉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농구계의 의심섞인 눈초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당시 박하나는 "사전 접촉이 절대 아니다 2차 협상에 나가 나의 가치를 알고 싶다"고 펄쩍 뛰었으나 삼성생명이 박하나의 요구액에 100만원 더 얹은 금액으로 계약을 함으로써 사전 접촉 의혹은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해년도 공헌도 24위, 전년도 공헌도 20위를 기록한 박하나를 데려간 삼성생명은 규정에 따라 전년도 연봉인 7500만원 또는 5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가운데 1명을 보상하게 된다.

한편 정선화(29)는 하나외환과 2년 기간으로 연봉 2억원에 계약했다.

정선화를 데려간 하나외환 역시 전 소속팀인 KB국민은행에 전년도 연봉 100%인 2억2000만원 또는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반면 허윤자(35)와 박세미(28)는 2차 협상에서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해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원 소속팀인 하나외환, KB국민은행과 3차 협상을 벌이게 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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