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나태주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사가 제작하는 영화 ‘팬’에 나태주가 캐스팅됐다.
‘팬’은 ‘피터 팬’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고아 소년이 모험과 위험이 있는 네버랜드로 납치당하는 이야기다. ‘엑스맨’의 울버린과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을 연기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휴 잭맨과 ‘맘마미아’로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가렛 헤드룬드, 루니 마라 등 유명한 해외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나태주는 ‘팬’에서 조연 카와후 역을 맡았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안나 카레니나’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조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촬영은 오는 28일 영국에 있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시작한다.
한편 나태주는 2010년 영화 ‘히어로’로 데뷔했으며 한국과 태국 합작 영화 ‘더 킥’에서 조재현, 예지원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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