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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KLPGA 상금만 벌써 7억, 김효주 기록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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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KLPGA 상금만 벌써 7억, 김효주 기록 넘어선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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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만 4승…지난해 12억 상금 챙긴 김효주 기록 도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지난해 김효주(20·롯데)가 세웠던 역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에 도전한다. 이제 상반기가 끝난 가운데 이미 지난해 김효주 상금의 절반을 넘어섰다.

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6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전 대회까지 5억5924만1500원의 상금을 기록하고 있던 전인지는 1억6000만 원의 상금을 보태 시즌 상금 7억(7억1924만1500원)을 넘어섰다.

▲ 전인지가 2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KLGP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맥주세례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지난해 김효주가 기록했던 시즌 상금이 12억897만8590원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5억만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 상금을 넘어서게 된다.

전망은 밝다. 이제 막 상반기를 끝마쳤친데다 총상금 규모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8억 이상인 대회가 2개 더 남아있다.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이 8억 원이고 9월에 열리는 한화금융 클래식은 12억 규모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환인 하나외환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까지 합치면 3개나 된다. 이밖에도 7억 원 규모의 대회도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이 있어 상금을 쌓기가 용이하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시즌 개인 최다승(3승)을 넘어선 4승째를 거뒀고 개인 시즌 최다 상금(6억1723만9262원)도 함께 넘어서 '인지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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