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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진세연 "첫 1인 2역 도전, 단발머리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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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진세연 "첫 1인 2역 도전, 단발머리 강행"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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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닥터 이방인'에서 1인 2역 도전에 나선 여배우 진세연이 각오를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전혀 다른 성격의 송재희와 한승희를 맡은 진세연은 "데뷔 이래 처음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다. 각 캐릭터의 톤, 말투, 표정 등 하나하나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송재희를 연기할 때는 정말 한없이 밝고 순수한 아이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한승희는 눈에 많은 것을 품고 이야기 하기 위해 감정적으로 채워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것이 많기에 1인 2역의 부담감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한 열연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닥터 이방인'에서 1인 2역을 맡은 진세연 [사진=아우라미디어]

진세연은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박진우,김주 극본/아우라미디어 제작)에서 북한 의대생 송재희와 남한 여의사 한승희로 ‘1인 2역’을 소화하는 가운데 각각의 캐릭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26일 공개됐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다. 명우대학병원을 배경으로 이들은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를 수술하기 위한 의료진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진세연은 박훈이 운명이라고 믿는 북한에서 만난 첫사랑 '송재희'를 맡아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맑고 순수한 여대생으로 열연함과 동시에 그와 얼굴은 같지만 미스터리한 정체의 마취과 의사 한승희로 분해 남과 북을 넘나들며 파란만장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연기변신에 나선다.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진세연이 역할 분석에 집중하더니 한승희 변신을 앞두고 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를 시도해 촬영장에 등장했다. 그가 연구를 바탕으로 직접 제안한 헤어스타일이다"고 밝히며 "진세연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상반된 캐릭터 송재희와 한승희를 지켜봐달라"라고 예고해 시청자의 기대를 모았다. 다음달 5일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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