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지난 22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네이마르의 공백을 실감했다. 이날 패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선두 자리를 내줘 뒤숭숭했던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 복귀는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16일 헤타페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 된 이후 20여일만에 팀 훈련에 복귀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의료진은 “네이마르가 언제 1군에 복귀할지 확신을 할 수 없다”며 신중하게 복귀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복귀로 바르셀로나는 메시에 집중됐던 공격력을 분산시키고, 저조했던 득점력을 만회할 수 있는 카드를 다시 얻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가레스 베일의 합류로 공격진에 숨통이 트였다.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최근 팀원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한 베일은 오는 6일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이 지금 당장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베일의 복귀가 반가운 것은 당장 지난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퇴장 당한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수 있고, 이후 호날두와 베일의 공격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두 선수의 복귀로 프리메라리가의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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