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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행선지는 캐나다? MLS 진출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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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행선지는 캐나다? MLS 진출 급물살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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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진출 근접···인터 밀란도 노린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디디에 드로그바(37)가 선수 경력을 이어가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 FC는 27일(한국시간) "MLS 구단 몬트리올 임팩트가 드로그바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계약 기간은 18개월이고 연봉은 300만 달러(35억 원)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몬트리올행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몬트리올뿐만 아니라 시카고 파이어도 드로그바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인터 밀란까지 호시탐탐 드로그바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드로그바는 "MLS 팀들과 이적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인터 밀란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이탈리아행 역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SPN FC는 "가장 먼저 드로그바에 관심을 보인 것은 시카고였다. 시카고와 상단한 진전이 있었다"며 "하지만 몬트리올이 경쟁에 끼어들어 드로그바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 세계적 선수들이 잇따라 MLS로 진출한 가운데 드로그바 역시 MLS 러시에 동참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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