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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 50m 소총 3자세 한국신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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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 50m 소총 3자세 한국신 명중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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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남자소총의 간판 한진섭(34·갤러리아)이 한국신기록을 명중시키며 2관왕에 올랐다.

한진섭은 26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56.2점을 쏴 종전 한국 최고기록(455.7점)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한진섭은 본선에서 1171점을 기록, 4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본인이 수립한 우승 기록(1169점)을 뛰어 넘은 뒤 결선에서 한국 기록까지 세워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 2연패 전망을 한층 밝혔다.

한진섭은 전날 50m 소총 복사 개인전 금메달을 합쳐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 한진섭이 26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회장기 대회 남자 일반부 50m 소총에서 따낸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장하림(경기도청)은 공기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201.3점으로 우승했다. 장하림은 길양섭, 장진혁, 김의종과 함께 1739점을 합작하며 서산시청(1738점)을 1점 차로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이끌어 2관왕이 됐다. 장하림은 지난해 회장기대회에서도 대학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일반부 경기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런던 올림픽 2관왕 진종오(KT)는 개인전 본선에서 587점으로 2위보다 3점 앞서며 선두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결선 179.8점에 그쳐 동메달에 머물렀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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