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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27일 예능프로 모두 결방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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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27일 예능프로 모두 결방 '언제까지?'
  • 박영웅기자
  • 승인 2014.04.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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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기자] 지상파 3사(SBS, MBC, KBS)가 27일 예정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결방된다.

지상파 3사 편성표에 따르면 27일 각 방송사 일요일 간판 예능프로는 모두 결방될 예정이다. 다만 MBC는 '일밤-아빠 어디가'를 스폐셜 형식으로 꾸며 방송한다. '일밤' 2부인 '진짜 사나이'는 결방된다.

▲ '아빠 어디가' [사진=MBC]

KBS와 SBS는 각각 '해피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를 대신해 특선 다큐멘터리를 특집 방송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도 결방된다. 그러나 예능과는 달리 드라마는 정상 방송될 계획이다. KBS 2TV '참 좋은 시절' SBS '기분 좋은 날' MBC '왔다 장보리' 정상적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한편 지상파 3사는 지난 16일 일어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지난 26일까지 10여 일간 리얼버라이어티, 개그와 가요 등 모든 예능프로를 방송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지상파 3사가 이 같은 조치를 언제 해제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장기 프로젝트 위주의 예능프로를 방송하는 지상파 3사는 당장 예능프로를 재개한다 해도 웃을 수 없다. 장기 프로젝트를 보다만 시청자들이 당분간 해당 예능들을 찾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래나 저래나' 위기에 처한 지상파 예능프로들은 위기에 놓였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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