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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6명이 타점' LG, 고양에 8-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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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6명이 타점' LG, 고양에 8-0 완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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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수 홈런 포함 3안타…황선일도 2안타 맹활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LG가 타자 6명이 고루 타점을 올리며 독립야구팀 고양 원더스에 완승을 거뒀다.

LG는 고양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서 백창수가 홈런 하나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황선일이 2타수 2안타를 날린데 힘입어 고양을 8-0으로 꺾었다.

1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결승점을 뽑은 LG는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지만 경기 후반부터 경격의 집중력을 보였다.

백창수와 황선일의 연속 안타롸 황목치승의 3루수 앞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김재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는 등 6회초에만 2점을 뽑은 LG는 7회초에도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났다.

8회초 백창수의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1점을 더 보탠 LG는 유재호의 땅볼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이어진데 이어 황목치승, 김재민의 연속 안타와 류형우의 유격수 땅볼 등으로 8-0까지 점수차를 벌려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KIA전을 비롯 kt-SK전, NC-경찰청전, 두산-화성전, 상무-한화전은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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