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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정길옥, 국제그랑프리 플뢰레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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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정길옥, 국제그랑프리 플뢰레 동메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7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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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서 세계 최강 발렌티나 베잘리에 아쉬운 패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여자 플뢰레의 맏언니' 정길옥(34)이 안방에서 벌어진 펜싱 대회에서 자존심을 세웠다.

정길옥은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4강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길옥은 32강전에서 줄리 후인(프랑스)에 15-14로 이긴 뒤 16강전에서도 은징하 프레스코드(미국)에 15-14로 이기고 8강까지 올랐다. 정길옥은 8강전에서도 이소아라 티뷔스(프랑스)를 15-9로 물리치고 4강전까지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4강까지 올라간 한국 선수는 정길옥 한명뿐이었다.

▲ 정길옥이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은 전날 예선에서 경기하는 정길옥(왼쪽). [사진=스포츠Q DB]

남현희는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와 32강전에서 5-6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전희숙은 16강전에서 이네스 부바크리(튀니지)에 11-15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김미나 역시 마르티마 바티니(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무릎을 꿇었고 오하나도 8강까지 올랐지만 아리아나 에리고(이탈리아)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펜싱 강국 이탈리아 선수 3명이 4강에 오른 가운데 홀로 준결승전을 맞은 정길옥의 상대는 바로 베잘리였다. 정길옥은 베잘리를 맞아 공격을 펼쳐봤지만 단 한차례도 베잘리의 몸을 찌르지 못하고 0-7로 패했다.

한편 베잘리는 바티니를 15-6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온 에리고를 15-9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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