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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여고부 배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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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여고부 배영 2관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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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수영대회, 전날 100m 이어 50m까지 석권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박한별(부산체고)이 여고부 배영 2관왕에 등극하며 한국 여자 수영의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박한별은 27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6회 동아수영대회 여고부 배영 50m 결승에서 28초82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벌어진 여고부 배영 100m에서도 1분2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임다솔(계룡고)을 0.12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한별은 이로써 대회 2관왕과 함께 여고부 배영 50m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박한별의 기록은 한국 배영의 최강자인 이주형(울산시청)이 이날 여자일반부 5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록한 29초13보다도 빠른 것. 이주형이 2012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한국 최고기록인 28초67과 비교해도 겨우 0.15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 박선관(대전시체육회)은 남자일반부 배영 50m에서 26초17의 기록으로 이주호(제주도청)을 0.22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4초57의 남자 배영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박선관은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계영 800m에서는 김성겸, 김민규, 김준한, 김정훈으로 구성된 국군체육부대가 7분33초60의 대회신기록으로 박석현, 피승엽, 김용식, 임재엽의 전주시청을 3.39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는 신희웅(강원도청)이 51초5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장규철(강원도청)은 남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1분58초86으로 우승, 전날 접영 100m 석권에 이어 2관왕이 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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