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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컴백 '여자친구', "우리 이만큼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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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컴백 '여자친구', "우리 이만큼 컸어요!"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07.29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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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최대성 기자] 올해 1월, 유리구슬로 데뷔를 알렸던 그룹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새 훌쩍 성장해 있었다.

'여자친구'의 첫 인상은 아직 프로라기엔 조금 모자라지만 이름처럼 단점까지도 받아들이고픈 신인 걸그룹이었기에 지난 28일 SBS 더 쇼 시즌4 무대에서 선보인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의 무대는 박수를 쳐주고 싶을 만큼 대견했다.

▲ '팬 여러분 사랑해요~컴백무대 잘 할게요!'

앞 무대가 끝나고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는 음악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7개월 만에 부쩍 많아진 팬들은 컴백 무대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소녀들에게 환호성을 질렀고 그들의 '여자친구'들은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 2번째 미니앨범 Flower Bud로 컴백한 여자친구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순수한 콘셉트의 걸그룹과는 상반된 역동적인 칼군무가 이색적이다.
▲ '순수하고 발랄하게!'

'여자친구'는 경쾌한 음악이 시작되자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다. 하늘하늘한 민트색 원피스로 무대의상을 통일했지만 그녀들의 안무는 남자 아이돌 못지 않게 빠르고 힘이 넘친다. 마치 초창기의 에이핑크와 이날 더쇼 초이스에 선정된 인피니트의 각군무가 합쳐졌다고 하면 맞을까?

▲ 컴백무대 소화하는 '여자친구 유주'

화려한 컴백 무대를 마친 '여자친구'는 숨을 고를 새도 없이 무대를 내려가면서도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듯 했다.

▲ '안녕~또 만나요~팬 여러분!'
▲ '재미난 무대였어~키득 키득'

방송의 말미에 다시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는 두근반 새근반 가슴을 진정시키며 팬들과 교감했고 방송이 끝나고 무대를 내려가는 그 순간에도 무대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연신 뒤돌아 손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

▲ '어맛! 팬 여러분 오셨네요~'
▲ 아쉬움에 무대를 떠나면서도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7개월 만에 두번째 미니앨범 'Flower Bud'으로 컴백한 걸그룹 '여자친구'에게서 차세대 대표 걸그룹의 향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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