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상민 기자] '경기장의 꽃' 치어리더 특집 네 번째 순서는 SK 와이번스의 활력 넘치는 무대다.
여름은 생각만 해도 무덥다. 한여름인 요즘은 푹푹 찌다 못해 서서히 호흡을 가파르게 만든다. 한창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해변으로 향한다. 드넓게 펼쳐져 있는 바다와 넘실거리는 파도를 바라보고만 있어도 시원한 기분이 든다. 여기에 해변을 거니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열사의 태양도 잊게 만든다. 하지만 해변에서만 시원한 비키니 차림을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다. 프로야구장에도 그들을 만날 수 있다.
SK 와이번스의 치어리더들이다. 구릿빛 피부와 건강한 몸매, 매력적인 얼굴, 역동적인 율동이 비키니 스타일의 응원복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SK 와이번스 선수들의 시원한 타격과 화끈한 주루플레이 만큼 치어리더의 화려한 무대는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했다.
최근 SK 와이번스는 29일 현재 5위 한화 이글스와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승차도 1.5게임에 불과해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SK의 강점인 최강 불펜진들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치어리더의 다이내믹하고 쿨한 응원은 SK 와이번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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