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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에서 재벌이 된 '빅맨' 월화드라마 판도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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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에서 재벌이 된 '빅맨' 월화드라마 판도 바꾸나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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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드라마 ‘빅맨’의 출연진이 배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여의도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은 각자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강지환은 ‘빅맨’에서 고아로 태어나 낮에는 엄마처럼 따르는 달숙의 해장국집 일을 돕고 밤에는 대리기사 일을 하다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재벌가 아들이 된 김지혁을 연기한다. 강지환은 "'빅맨'이 돼가는 과정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체중 조절을 하고 있다. 지혁이 초반에는 생각 없이 살기 때문에 초반의 지혁과 재벌가에 입성한 지혁의 몸무게는 5kg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비밀’을 연이어 히트시키고 ‘빅맨’으로 돌아온 이다희는 극중 강지환과 최다니엘의 사랑을 받는 현성그룹 패밀리 비즈니스 팀장 소미라를 연기한다. 이다희는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지환씨와 다니엘이 둘 다 키가 커서 힐도 신을 수 있고 좋다"고 언급했다.

▲ 강지환, 이다희, 정소민, 최다니엘(왼쪽부터)

현성유통 사장 강동석 역을 맡은 최다니엘은 도전해보고 싶은 역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헤어 손질과 메이크업 없이 누워만 있는 역을 해보고 싶었는데 4회까지는 혼수상태에 빠진 연기를 한다. 간접적으로나마 내가 하고 싶었던 연기를 했다"고 답했다.

종편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던 정소민은 ‘빅맨’에서 최다니엘의 동생 강진아를 연기한다. 강진아는 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현성가의 외동딸이다. 정소민은 "나와 다른 역할이어서 끌렸다.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욕망을 푸는 건강한 캐릭터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 되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드라마 ‘빅맨’은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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