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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비밀리에 해병대 입대 "잘 다녀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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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비밀리에 해병대 입대 "잘 다녀오겠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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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윤시윤(27)이 공식적인 발표 없이 조용히 해병대에 입대했다.

윤시윤의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윤시윤이 28일 오후 1시50분쯤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입대 전 별다른 얘기 없이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고 밝히며 “예전부터 윤시윤은 팬들에게 입대를 조용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었다”고 조심스럽게 입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 윤시윤 [사진=택시엔터테인먼트]

앞서 윤시윤은 지난 2월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 종영 당시 올해 현역 입대를 생각하고 있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촬영 중 해병대에 지원한 그는 최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곧바로 입대한 것으로 보인다. 윤시윤은 7주간 해병단에서 기초 훈련을 받은 뒤 자대로 배치될 예정이며 향후 2년간 현역 해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1986년생인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단숨에 인기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드라마 ‘나도, 꽃!’ ‘총리와 나’, 영화 ‘백프로’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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