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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行' 김성주 "월드컵 중계, 전문적으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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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行' 김성주 "월드컵 중계, 전문적으로 준비 중"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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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송종국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의 MBC 중계를 맡은 방송인 김성주가 각오를 전했다.

28일 오후 MBC 측은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이 브라질 월드컵의 개최 40여 일을 앞두고 중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8일 오후 1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뮌헨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출국에 앞서 김성주는 “세계적인 명문 팀들, 사실상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의 대결인 만큼 이들의 전력과 실력을 철저히 분석해 MBC 월드컵 방송에 활용, 보다 명쾌하고 전문적인 중계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 안정환, 김성주, 송종국 [사진=MBC]

세 사람은 30일(한국 시간 기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후 1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지켜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과 벨기에 전에서 맞붙게 될 스타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첼시)의 플레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생생한 월드컵 중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MBC의 한 관계자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은 월드컵이 2달도 채 남지 않아, 보다 전문적인 중계방송을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독일 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까지 이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분석하며 수험생 못지않은 학구열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 캐스터 김성주의 젊은 감각과 전문가적 식견뿐만 아니라 승리와 골의 감각을 아는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의 조합은 새로운 중계의 트랜드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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