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16:01 (화)
이수만 SM대표, 세월호 유가족들 위해 10억원 기부
상태바
이수만 SM대표, 세월호 유가족들 위해 10억원 기부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8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예림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가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8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이수만 대표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오후 SM 관계자가 이수만 회장의 개인 명의로 5억원, SM 명의로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아들, 딸 같은 SM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꿈을 키우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SM은 이번 세월호 사고 이후, 컴백을 앞두고 있던 소속 그룹 엑소의 새 음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고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13일째인 28일 사망자 수는 189명, 실종자 수는 113명으로 집계됐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