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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구원파 루머, 막 써도 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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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구원파 루머, 막 써도 되는 나라?"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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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불법자금 관련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JYP의 대표 겸 가수 박진영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아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문제가 된 회사(청해진해운)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 어떠한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고 이날 불거진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발표한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라며 “저는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 박진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위), 박진영 트위터 캡처]

앞서 이날 오전 증권가 정보지에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재혼한 아내는 여객선 세월호를 운항한 선원이 소속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동생 유병호씨의 딸이며, 이번 세월호 참사로 문제가 된 종교단체 구원파와 관련된 자금 5억원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는지 금융감독원이 조사 중이라는 내용의 소문이 떠돌았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으로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 또 당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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