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SM C&C가 드라마 제작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삼화네트웍스와 중국 영상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파트너를 맺었다.
29일 오전 SM C&C는 공식 발표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진, 원작 판권, 제작 인력 및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한 자사주 각 20억원 상당을 인수하기로 했다. SM C&C는 삼화네트웍스 지분의 1.66%를 취득하고 삼화네트웍스는 SM C&C 지분의 0.76%를 보유하게 돼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M C&C는 연기자, 예능 MC 매니지먼트 사업 및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뉴플랫폼 등의 영상 제작 사업과 레이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SM C&C 소속 연예인들로는 장동건, 김하늘, 강예원, 정소민, 한 채영,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류담 등이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김수현, 문영남, 조정선, 강은경, 이경희 작가와 함께 ‘구가의 서’ ‘결혼의 여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빵왕 김탁구’ 등을 제작했다.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한 중국 제작사와 함께 ‘봉신연의’를 공동제작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안에 SM C&C와 삼화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하는 작품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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