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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진세연 "연기 고민은 해결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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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진세연 "연기 고민은 해결되지 않아"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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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예림‧사진 노민규기자] 배우 진세연이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맡은 배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진세연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1인 2역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진세연은 ‘닥터 이방인’에서 박훈(이종석)의 첫사랑인 북한 여자 송재희와 명우대학교 병원 마취과 의사 한승희를 연기한다. 진세연은 “나도 언젠가 메디컬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었다. 송재희는 발랄한 반면에 한승희는 시크한 여자다. 한승희처럼 차갑고 시크한 여자를 연기해보지 않아서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진세연은 “실제 수술을 참관하기도 하고 봉합하는 수술 연습을 많이 했다. 마취과 의사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다룬 메디컬 드라마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박해진 선배님이 의학 용어를 자연스럽게 말하며 연기한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닥터 이방인'을 위해 어떤 작품이나 인물을 참고했냐는 질문에 진세연은 "감독님의 추천으로 영화 '쉬리'를 봤다. 그런데 다른 작품들을 봐도 고민은 해결되지 않더라"고 답했다.

‘닥터 이방인’은 탈북한 천재 의사 박훈이 남한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진세연 외에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시스타의 보라가 출연하며 다음달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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