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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세월호 참사에 1억원 기부 "아픔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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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세월호 참사에 1억원 기부 "아픔 나누고 싶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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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톱스타 전지현이 세월호 참사의 피해 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지현은 자신의 본명 왕지현으로 1억원이라는 거액을 선뜻 기부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유가족들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유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안겼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자 17일 명동에서 예정된 캠페인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의 뜻을 전한 전지현은 2012년 결혼 당시에도 축의금 전액을 기부할 만큼 평소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연예인 중 한명이다.

▲ 전지현 [사진=영화 '베를린' 스틸]

전지현을 비롯해 송승헌, 주상욱, 유이, 정일우, 김수현, 차승원, 추성훈 가족, 이휘재, 김병만, 김은숙 작가, 김연아, 류현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지 14일째인 29일 사망자는 205명, 실종자 9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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