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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 위해 조용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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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 위해 조용히 기부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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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박해진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오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박해진이 유니세프에 세월호 사고로 인해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박해진은 5년째 기부를 하고 있다. 그래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기사가 나가지 않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스포츠Q 노민규기자] '닥터이방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해진

박해진은 지난달 중국에서 선행을 베푼 배우 10명에게 시상하는 배우공민공익대상을 국내 연예인 최초로 수상해 화제가 됐다. 또한 박해진은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롯데시네마 브랜드관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박해진은 29일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닥터 이방인' 제작보고회에 검은색 옷과 가슴에는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세월호 사고를 언급하며 "우리의 연기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고 있다. 힘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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