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미국 배우 킴 카다시안과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세 번의 결혼식을 올린다.
29일(현지시각) 미국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는 이번주 LA에서 혼인 신고를 하고 조촐한 예식을 진행한다. 또한 두 사람은 다음달 24일 파리에서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두 사람의 변호사가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미국에서 예식을 진행하는 게 불필요한 절차를 없앨 수 있다고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포함해 총 세 번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 이유는 외국인들의 경우 자신의 나라에서 두 번의 예식을 거쳐야한다는 프랑스 법이 있기 때문이다.
카다시안은 프랑스에서 식을 진행하는 동안 최소 세 벌의 드레스를 입는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세기의 결혼식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2012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웨스트의 콘서트에서 아기를 갖게 된 사실을 알리고 그해 6월에 딸 노스 웨스트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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