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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임시완·김재중, '기황후' 외로움 달래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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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임시완·김재중, '기황후' 외로움 달래줘"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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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여배우 백진희가 '트라이앵글'에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진희는 30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황후'에서 사랑을 갈구하고, 얻고자 하는 것을 갖지 못해 집착하는 성격의 타나실리를 연기할 당시 굉장히 외로웠다"고 전작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앞서 그는 29일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원나라 최고의 명문가 딸 타나실리를 맡아 정략 결혼한 상대인 타환(지창욱)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껴 시기와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해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임시완, 백진희, 김재중 [사진=MBC]

이어 "6개월간 속병을 앓아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 한을 이번 작품을 통해 풀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김재중과 임시완에게 사랑받고 있어서 좋다"고 심경을 밝히며 "'트라이앵글'의 시놉시스에도 멜로물이라고 적혀있는데, 그 사랑의 깊이가 어느 정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설렌다"고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태백이 고향인 광부의 딸 오정희를 맡아 김재중과 임시완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해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멜로드라마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3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성인이 돼 인연을 찾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이범수가 첫째 장동수로, JYJ의 김재중이 둘째 장동철,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막내 장동준으로 캐스팅됐다. 다음달 5일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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