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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김재중 "자신을 숨기면서 활동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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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김재중 "자신을 숨기면서 활동하고 싶지 않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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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그룹 JYJ의 멤버 겸 배우 김재중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재중은 30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음악방송이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자신을 숨기면서 활동하고 싶은 연예인은 없을 것이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 동방신기 출신인 김재중은 2009년 박유천, 김준수와 해당 그룹을 탈퇴한 뒤 JYJ를 결성해 음반을 발표하고,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에서는 주연을 맡고 있지만 예능 및 음악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JYJ는 동방신기 탈퇴 후 SM과 3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2012년 서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상호 활동에 간섭하지 않기로 하면서 분쟁을 마무리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 김재중 [사진=MBC]

이날 '트라이앵글'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힌 김재중은 "이번 작품에서 열심히 연기해 시청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입대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한 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올 하반기 JYJ 활동이 예정돼 있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대표 양아치 장동철을 맡은 김재중과 함께 배우 이범수,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트라이앵글'은 '기황후' 후속으로 다음달 5일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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