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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움직였다! 관객 29만 올해 최고 개봉 스코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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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움직였다! 관객 29만 올해 최고 개봉 스코어 기록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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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해 화제작인 '역린'이 4월 30일 개봉해 전국 28만7639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1일 오전2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9만4005명으로, 이 기록은 지난주 개봉해 19만860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관객수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자, 올해 개작들을 뛰어넘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와 한국영화 경쟁작 '표적'을 따돌리고 3배에 가까운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평일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기세로 흥행의 서막을 알린 '역린'은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47.2%라는 높은 점유율로 예매를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CGV, 맥스무비 등 주요 영화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하고 있어 향후 거센 돌풍이 예상된다.

드라마 '다모'를 연출했던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역린'은 정조 1년을 배경으로 왕의 암살을 둘러싼 인물들의 긴박한 24시간을 다뤘다. 톱스타 현빈이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이 영화를 선택, 정조로 분해 고독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외 정재영 조재현 박성웅 한지민 김성령 조정석 정은채 등 배우들의 적절한 변신을 비롯해 수려한 영상과 긴박감 넘치는 액션이 관객의 호응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관객들은 "정조 역할 현빈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소화할 수 없었던 영화네요"(ccul****), "현빈과 정재영 환상임"(enex****), "액션씬 모두 훌륭했고 배우들 표정 떨리는 연기도 압권이다"(tjyj******),  "2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네요. 마지막에 중용 귀절을 인용한 대사는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aehe***),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일품이었어요. 마지막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77eh******)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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